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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산지박괘(剝卦)로 보는 체력저하와 뼈 건강(노쇠, 골다공증, 신허)

몸이 무너질 때, 자연의 이치도 함께 말한다인체의 건강은 자연의 흐름과 닮아 있다. 《주역(周易)》의 64괘 중 박괘(剝卦)는 “껍질이 벗겨지고 속살이 드러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자연의 기운이 쇠해져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시기, 즉 노쇠와 체력저하, 뼈의 약화를 상징한다. 현대 의학적으로는 골다공증, 근감소증, 피로 누적과 같은 현상으로 드러나지만, 한의학에서는 이를 신허(腎虛)의 결과로 본다. 1. 노쇠와 골다공증, 바닥으로부터의 붕괴박괘는 ‘산지박(山地剝)’이라 하여 산이 땅 위에 있는 형상을 취한다. 산은 단단하고 안정되어 있으나, 땅이 점차 침식되며 아래로부터 깎여 나가는 모습을 뜻한다. 이는 곧 기초가 무너지는 과정, 즉 몸의 근본인 신(腎)이 약해져 나머지 장부와 조직이 점차 쇠퇴하..

괘상주역의 세계 2025. 11. 11. 22:19
1. 사암침법에서의 오행과 육기의 관계(주역, 육기, 육경변증)

주역에서 시작된 사암침법의 철학적 뿌리사암침법(舍巖鍼法)은 조선 중기의 명의 사암도인(舍巖道人)이 완성한 독특한 침술 체계다. 가장 한국적인 침술로 두뇌와 내장의 밸런스에 최적화된 치료법이다. 사암침법의 특징은 오행과 육기, 《주역(周易)》의 음양원리가 통합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단순히 증상만을 보고 자극하는 것이 아니다. 인체를 하나의 우주로 보고, 그 안의 기운 흐름을 조절한다”는 철학에 있다. 이는 《주역》의 음양변화론에서 출발하여 육기의 자연운행(風·寒·暑·濕·燥·火)과 관계가 있다. 오행의 상생상극 관계를 인체 내 장부운행에 대응시켜 육기를 조절하게 한 것이다. 주역으로 사암침법을 이해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괘상주역의 기본적 사유 방식을 적용한다. 2. 육기의 자연철학을 인체에 접목..

맥산침법에서 보는 사암침법의 육기 2025. 10. 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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