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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지택림(臨)괘로 해석하는 간담계 건강((간기, 담즙, 감정조절)

임괘와 간담계 건강의 상응 관계주역(周易) 64괘 가운데 제19괘인 지택림(地澤臨)은 ‘내려다보다’, ‘임하다’라는 뜻이다. 상괘(上卦)는 땅(地), 하괘(下卦)는 못(澤)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위와 아래가 서로 교감하고 조화를 이루는 상징으로, ‘위의 존재가 아래를 살피고 돌본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러한 임臨)의 상징은 동양의학적 시각에서 매우 흥미로운 함의를 지닌다. 간담계(肝膽系), 즉 간(肝)과 담(膽)의 생리적 기능은 감정의 순환과 깊은 관련을 갖는다. 간은 혈액을 저장하고 기(氣)의 흐름을 주재하며, 담은 담즙을 저장하고 배설을 조절하는 한편 결단력과 판단력을 주관한다. 감정이 울체 되거나 담즙의 흐름이 정체될 경우, 이른바 ‘울화(鬱火)’ 혹은 ‘담체(痰滯)’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괘상주역의 세계 2025. 11. 6. 23:00
18. 산풍고(蠱)괘로 본 만성 염증과 독소 배출(독소, 만성염증, 해독)

썩은 것을 바로잡는 괘주역(周易) 육십사괘 중 제18괘인 산풍고(山風蠱)는, 산(山) 위에 바람(風)이 머무는 형상이다. ‘부패하고 어지러움을 다스린다’는 뜻을 지닌 괘로 고(蠱)란 본래 ‘벌레가 끓는 독’ 또는 ‘썩은 그릇’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그러나 주역에서의 고는 단순한 부패가 아니다. “이미 썩은 것을 바로잡는 과정”*을 의미한다. 즉, 무너진 질서를 새롭게 정리하고, 오래된 독을 걷어내어 새 생명을 준비하는 단계이다. 오늘날 우리의 몸 또한 이 ‘고(蠱)’의 상태에 이르렀다. 만성 염증, 독소의 축적, 피로의 누적은 신체 내부의 부패이자 불균형의 결과이다. 1. 독소와 산 아래의 바람고 괘는 산(艮)이 위에 있고, 풍(巽)이 아래에 있다. 산은 멈춤(止)과 응고(凝)의 상징이며, 바람은..

괘상주역의 세계 2025. 11. 5. 21:58
16. 뇌지예(豫)괘로 진단하는 기분장애( 우울증, 심비허, 감정불균형)

감정의 파동과 내면의 불균형현대인의 삶은 빠른 변화와 경쟁 속에서 끊임없는 긴장과 흥분을 반복한다. 기분의 고조와 하강, 성취의 쾌감과 공허의 낙폭이 교차하며, 내면의 정서적 평형은 쉽게 흔들린다. 이러한 심리적 동요는 동양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간기(肝氣)의 울체’와 ‘심비허(心脾虛)로 이어질 수 있다. ‘간기’는 감정의 흐름을 주관하고, ‘심비(心脾)’는 정서의 안정과 기쁨의 감응을 담당한다. 감정이 과도하거나 억제될 때, 간기의 순환이 막히고, 심비가 약해져 내면의 조화가 깨진다. 이러한 내면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괘가 바로 『주역(周易)』의 뇌지예(雷地豫)이다. ‘뇌(雷)’는 움직임과 자극을, ‘지(地)’는 수용과 안정성을 나타낸다. 즉, 내면의 안정 위로 감정의 움직임이 이는 형상이다..

괘상주역의 세계 2025. 11. 2. 23:58
15. 지산겸(謙)괘로 보는 스트레스 해소(겸손, 감정억제, 간울해소)

겸괘(謙卦)가 전하는 내면의 조화와 순화의 길현대 사회의 속도는 인간의 마음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다. 경쟁과 성취가 미덕으로 여겨지는 시대에,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살아간다. 이러한 긴장은 심리적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신체적으로는 두통·소화불량·불면·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동양의학에서는 이러한 상태를 “간기울체(肝氣鬱滯)”라 하여, 간의 기운이 막혀 순조롭게 흐르지 못할 때 발생한다고 본다. 간은 기의 순환과 감정 조절을 맡은 기관으로, 분노·억울함·자존심 등 감정이 과도할 때 간기가 울체 되어 몸과 마음이 함께 병든다. 이때 주역(周易) 제15괘인 지산겸(地山謙)은 우리에게 의미심장한 통찰을 제시한다. “산이 땅속에 있다(地中有山)”는 괘상(卦象)은 스..

괘상주역의 세계 2025. 10. 31. 22:35
13. 천화동인(同人)괘로 본 협동의 에너지(협력, 협동에너지, 협업의 상승)

함께할 때 살아나는 생명의 호흡사람의 몸과 사회는 하나의 유기체처럼 연결되어 있다. 심장이 홀로 뛰어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고, 폐가 외부의 공기를 들이마시지 못하면 호흡은 막히듯이, 사람 또한 타인과의 연결 속에서 활력을 얻는다. 『주역(周易)』 제13괘인 천화동인(天火同人)은 바로 이 “함께함의 도(道)”를 상징하는 괘로, “同人于野亨, 利涉大川, 利君子之貞”이라 하여 “들에서 뜻을 함께하면 형통하고,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롭고, 군자의 바름이 유익하다”라고” 설한다. 이 괘는 단순한 협동의 권장이 아니라, 인간 내부의 ‘양기(陽氣)’가 외부와 소통하며 상승할 때 나타나는 생명적 협력의 에너지를 보여준다. 본 글에서는 천화동인괘의 괘상과 의미를 통해 ‘협동의 에너지’를 해석하고, 이를 심폐기능 강..

괘상주역의 세계 2025. 10. 28. 00:29
12. 천지부(否)괘와 기혈단절의 원인(경락막힘, 장부불통, 기능저하)

천지부 괘가 전하는 불통(不通)의 경고주역(周易) 제12괘인 천지부(天地否)는 ‘하늘과 땅이 서로 통하지 않는다’는 뜻을 지닌다. 상괘(上卦)는 건(乾)으로 하늘을, 하괘(下卦)는 곤(坤)으로 땅을 상징한다. 그러나 이 두 기운이 서로 소통하지 못하고 막혀 있으니, 천지의 도가 단절되고 만물이 순조롭게 자라지 못하는 형상이다. 이 괘는 인간 신체의 균형과 건강 측면에서 보면, 기혈(氣血)의 흐름이 막힌 상태, 즉 부통(否通)을 의미한다. 경락이 원활히 소통되지 못하면 장부 간의 기능이 단절되고, 오장육부가 각각 고립되어 조화로운 생리작용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만성질환의 근본 원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부괘는 단순히 불길한 괘가 아니라, 몸속의 ‘불통’을 깨닫고 다시 ..

괘상주역의 세계 2025. 10. 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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