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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지산겸(謙)괘로 보는 스트레스 해소(겸손, 감정억제, 간울해소)

겸괘(謙卦)가 전하는 내면의 조화와 순화의 길현대 사회의 속도는 인간의 마음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다. 경쟁과 성취가 미덕으로 여겨지는 시대에,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살아간다. 이러한 긴장은 심리적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신체적으로는 두통·소화불량·불면·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동양의학에서는 이러한 상태를 “간기울체(肝氣鬱滯)”라 하여, 간의 기운이 막혀 순조롭게 흐르지 못할 때 발생한다고 본다. 간은 기의 순환과 감정 조절을 맡은 기관으로, 분노·억울함·자존심 등 감정이 과도할 때 간기가 울체 되어 몸과 마음이 함께 병든다. 이때 주역(周易) 제15괘인 지산겸(地山謙)은 우리에게 의미심장한 통찰을 제시한다. “산이 땅속에 있다(地中有山)”는 괘상(卦象)은 스..

괘상주역의 세계 2025. 10. 31. 22:35
14. 화천대유(大有)괘와 비만의 한의학적 원인분석(과잉, 습열, 지방대사)

화천대유(大有)’의 상징, 풍요와 과잉의 경계에서현대인의 비만은 단순히 체중의 증가로 환원될 수 없는 복합 질환이다. 과잉된 영양섭취, 불규칙한 생활, 정신적 긴장, 운동 부족이 맞물리며, 신체는 스스로의 균형점을 상실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비(脾)의 운화(運化) 기능 저하와 습담(濕痰)의 정체”로 설명하며, 그 뿌리는 기혈순환의 불조화에 있다. 주역(周易)의 제14괘인 화천대유(大有卦)는 “하늘 위에 불이 떠 있어 만물을 넉넉히 비춘다(天火大有)”는 뜻을 지닌다. 하늘(乾)은 강건함과 생성의 근원을, 불(離)은 밝음과 통찰의 작용을 상징한다. 즉, 모든 것이 충만하고 크게 소유되는 상태, 풍요와 성취의 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크게 가짐’은 언제나 ‘과잉’의 그림자를 동반한다. 비만은..

괘상주역의 세계 2025. 10. 29. 01:37
13. 천화동인(同人)괘로 본 협동의 에너지(협력, 협동에너지, 협업의 상승)

함께할 때 살아나는 생명의 호흡사람의 몸과 사회는 하나의 유기체처럼 연결되어 있다. 심장이 홀로 뛰어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고, 폐가 외부의 공기를 들이마시지 못하면 호흡은 막히듯이, 사람 또한 타인과의 연결 속에서 활력을 얻는다. 『주역(周易)』 제13괘인 천화동인(天火同人)은 바로 이 “함께함의 도(道)”를 상징하는 괘로, “同人于野亨, 利涉大川, 利君子之貞”이라 하여 “들에서 뜻을 함께하면 형통하고,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롭고, 군자의 바름이 유익하다”라고” 설한다. 이 괘는 단순한 협동의 권장이 아니라, 인간 내부의 ‘양기(陽氣)’가 외부와 소통하며 상승할 때 나타나는 생명적 협력의 에너지를 보여준다. 본 글에서는 천화동인괘의 괘상과 의미를 통해 ‘협동의 에너지’를 해석하고, 이를 심폐기능 강..

괘상주역의 세계 2025. 10. 28. 00:29
12. 천지부(否)괘와 기혈단절의 원인(경락막힘, 장부불통, 기능저하)

천지부 괘가 전하는 불통(不通)의 경고주역(周易) 제12괘인 천지부(天地否)는 ‘하늘과 땅이 서로 통하지 않는다’는 뜻을 지닌다. 상괘(上卦)는 건(乾)으로 하늘을, 하괘(下卦)는 곤(坤)으로 땅을 상징한다. 그러나 이 두 기운이 서로 소통하지 못하고 막혀 있으니, 천지의 도가 단절되고 만물이 순조롭게 자라지 못하는 형상이다. 이 괘는 인간 신체의 균형과 건강 측면에서 보면, 기혈(氣血)의 흐름이 막힌 상태, 즉 부통(否通)을 의미한다. 경락이 원활히 소통되지 못하면 장부 간의 기능이 단절되고, 오장육부가 각각 고립되어 조화로운 생리작용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만성질환의 근본 원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부괘는 단순히 불길한 괘가 아니라, 몸속의 ‘불통’을 깨닫고 다시 ..

괘상주역의 세계 2025. 10. 24. 14:44
11. 지천태괘로 본 신체 균형과 건강상태(음양조화, 정기충만, 예방의학)

음양의 교류가 이루는 생명 조화인체의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부재한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동양 고전인 『주역(周易)』은 만물의 생성과 변화가 음(陰)과 양(陽)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그중에서도 제11괘인 지천태(地天泰)는 하늘과 땅이 서로 소통하며 만물이 화평한 상태를 상징한다. 이는 인간의 신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하늘의 기운(乾)이 아래로 내려오고, 땅의 기운(坤)이 위로 올라가 서로 교류하듯, 인체 또한 내부의 양기(陽氣)와 외부의 음기(陰氣)가 순조롭게 통할 때 건강이 유지된다. 오늘날의 예방의학은 이러한 주역적 통찰과 밀접히 맞닿아 있다. 질병이 발현되기 이전 단계, 즉 ‘미병(未病)’의 상태에서 균형을 회복하고 조화를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지천태 괘의 상징을 신..

괘상주역의 세계 2025. 10. 23. 13:13
10. 천택리괘로 분석하는 하체 냉증과 족부질환(하초한증, 냉감, 경락순환)

천택리괘(履)와 하체 냉증의 상징적 연관성현대 사회의 생활양식은 장시간의 좌식 근무,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신체 하부의 순환 저하를 초래하는 경향이 크다. 특히 하체가 차가워지거나 발끝이 냉해지는 증상은 단순한 체질적 문제로 치부되기 쉽지만, 주역(周易)의 상징체계 속에서 보면 보다 깊은 함의를 지닌다. 리괘(履)는 문자 그대로 ‘밟는다’, ‘디딘다’는 의미를 갖는다. 인간이 땅을 밟고 걸음을 내딛는 행위를 상징하며, 하체의 움직임과 균형을 상징하는 괘로 해석된다. 따라서 리괘의 상징을 하체의 생리적·병리적 현상에 투영하면, 하체 냉증과 족부질환은 단순한 말초 증상이 아닌 “기혈(氣血)의 근본 순환이 단절된 상태”로 볼 수 있다. 이글에서는 리괘의 의미를 기반으로 하초한증(下焦寒證)과 냉감(..

괘상주역의 세계 2025. 10. 2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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